부모님이 파산 직전에 놓여 전재산인 모텔을 넘겨야하는 처지가 된 엘리엇(디미트리 마틴)은 이웃 동네에서 열리기로 한 ‘록 페스티벌’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것을 유치해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고 애를 쓰며,우여곡절 끝에 페스티벌을 유치하는데 성공한다. 수천평의 농장을 축제 장소로 제공하고,부모님의 낡아빠진 모텔은 페스티벌의 공식 숙소가 되며 난생 처음으로 마을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게 된다. 록 페스티벌 소식을 접한 전국의 젊은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다리와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고요하기만 하던 마을에 무려 50만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되는데…
전세계를 놀라게 한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난 처음 이 영화를 볼 때 과연 엘리엇과 그 부모님같은 집에서,
그리고 아이디어라고는 전혀 없는 꽉 막힌 동네 사람들에게서
어떻게 우드스탁이라는 전설적인, 급진적인, 무정부적인, 신비스러운, 유토피아적인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우드스탁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 처음부터
대체 어떻게 일이 흘러가게 되는지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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