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별 기대 안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여서..
평소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서 너무 미식축구에 대해서 나오면.. 어쩌나..
하면서.. 그냥 반심반의 하면서 봤다.. 그치만 보기 전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고..
본 사람들이 추천을 해 주어서.. 그래도.. 조금은 기대를 하고 봤던..
처음부터 어떻게 될까.. 궁금하고.. 볼수록.. 그 가족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처음에는 너무나 무표정이었던.. 그가..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이제는 이가 보이도록 환하게 미소 짓는다..
사람은 역시 환경의 동물인것 같다.. 혼자이고.. 갈 곳이 없을 때는..
슬프고.. 별로 기쁘거나 행복한 것을 못 느끼는데..
나를 위해서 옷도 사주고.. 먹을 것도 만들어주고..
나에 대해 고민도 해주고.. 이야기도 해주니..
나를 위해서 이렇게 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며..
없던 믿음.. 행복.. 그리고 웃음이 그에게 왔다..
영화를 보면서 제일 가슴이 찡했던 것은..
그녀가 여기 계속 있을래? 하니 그가 어디 가고 싶지 않아요 하면서..
그녀가 그를 위해 방을 마련해 주고.. 방안에 있는 이것 저것을 설명해 주는데..
너를 위해 큰 침대를 장만했다.. 이제 잘 쓰고 잘 지내렴.. 하니
그가.. 조그맣게 말했다.. 이런거 처음에예요.. 그러자 그녀가 뭐가? 니 방?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침대...' 그녀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황급히 방을 빠져나갔고..
나도 그 장면에서.. 어찌보면 별거 없는 장면이었는데.. 그 부분이 너무나 가슴아프고..
가슴이 뭉클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순간 그녀와 내가 같이 느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재미있게 봤고.. 그들의 대단함을 느꼈고.. 그리고 검색을 해 봤다..
마이클 오어.. 실제 그들의 가족과 영화속 가족이 비슷한.. 정말 훈훈함으 느낀다..
오랜만에.. 가슴이 찡하고.. 뭉클함을 느꼈던.. 영화를 보고 난 지금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모든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다.. 남을 돕는 다는 거.. 쉽지만은 않지만..
하고 나면.. 그들에게 내가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배우고..행복을 받는것 같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P.S 74번 마이클 오어~ 홧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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