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을 쓰고 쫓기는 스파이가 주인공인 영화,주인공 캐릭터가 처한 상황만 보면
주연 배우의 대표적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같은 정통 액션 스릴러가 어울리
겠으나 이 영화는 코미디로 변주했다.물론 여름 시즌을 노린 블록버스터인만큼
화려한 액션도 등장해주신다.스케일도 있는 편이고..
톱스타인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바닐라 스카이>에 이어 두번째로 호흡
을 맞춘 이 영화는 두 배우의 매력이 잘 살아났고 무더운 여름 시즌에 맞게 코믹
한 상황과 시원한 볼거리를 조화시킨 코믹 버라이어티 액션 블록버스터였다.
한 여자 앞에 나타난 한 남자,훈남이지만 뭔가 수상쩍다.역시나 이 남자와 함께하
면 위험상 상황들이 닥치는데.. 여자는 남자곁을 떠나려 하지만 뜻대로 안된다.
왜냐면 남자는 이 여자를 잠깐 이용은 했지만 자신으로 인해 표적이 된 여자를 구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그러면서 둘 사이엔 정이 싹트고..
사실 톰 크루즈의 캐릭터가 워낙 만능이고 만화스러운 장면때문에 긴장감은 없는
편이었으나 또 부분부분 긴장감 있는 장면들도 더러 있긴 했다.여러 나라를 오가
는 로케이션으로 인해 각 나라의 멋진 풍경들 보는 재미도 있었고 무인도에서 두
배우 수영복 몸매도 볼 수 있었고..ㅎㅎ
예고편을 볼때부터 코미디 색채가 강한 영화라는 건 알았는데 액션도 기대 이상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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