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이라는 배우와 동티모르의 아이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드라마.
축구화를 미리 주고 하루에 1달러씩 받으며
처음엔 그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한다.
그래서 축구를 가르치게 된 첫 동기는 좀 뭐하지만
아이들과 부딪히고 그러면서 아이들 한명 한명을 알게 되고
그들의 삶을 이해해 가면서
본인의 상황도 녹녹치 않지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아이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노력에 노력을 더한다.
그 모습이 감동을 준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얘기에
그들이 너무 대견하고 예뻐보였다.
진흙 속에서 발견한 진주처럼 빛나는 그들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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