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꿈] 감동의 축구
월드컵 시즌에 때 맞춰서 나온
요즘 보기에 제격인 영화다.
스포츠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도
월드컵에는 다들 응원에 참여하는
분위기에 발맞춰서 대부분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구 영화가 나와서 참 좋다.
특히 감독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명언이라고 할 정도로 섬세한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외래어와 한국말을 섞은 우스꽝 스러운 말투가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잠깐 영화 국가대표가 스쳐지나가기도 했다.
모든 스포츠 영화가 그렇듯
역경을 딪고 이겨내서 승리한다는 내용이지만,
다른 영화와는 뭔가 다른 감동이 있다.
가난한 나라는 꿈도 가난하냐는
감독의 말에도 가슴이 뭉클 했고 ,
축구 뿐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고 싶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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