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매권 때문에 아침일찍 맨발의 꿈을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맨발의 꿈 스토리를 알고가서 흔한 감동실화 스토리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평이 좋아서 봤어요
머 이건 기대를 보기좋게 배신해주더군요. 완존 쵝~~~~~~~~~~오!!!였습니다 ㅋㅋ 실화이기도 하고 기적의 감동 스토리 맞습니다. 이야기 전개도 예상대로 흘러가는 거 맞구요
근데 중간에 딴 생각이 안들 정도로 이야기에 푹~~빠졌습니다 스토리가 굉장히 짜임새 있게 짜여진거 같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열연이 이영화의 보물인거 같네요 박희순씨 증말 보물이었습니다. 특유의 한국식 문법에 단어만 영어로 바꾼 대화법 완전 웃겼음 ㅋㅋㅋ 그리고 아이들~ 어찌나 연기들을 잘하는지 이 아이들도 보물이더군요 아이들 눈망울에 (크기는 어찌나 큰지) 희노애락이 다 들어가 있는 감동의 연기~~
요 근래작은 왠만한 건 다 봤는데 그중에서는 정말 베스트였습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재미있게 본 나잇앤데이보다 개인적만족도는 더 컸습니다 완전 강추예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