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이상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옘권이 많이 풀리고 시사회를 너무 많이 한 영화치곤 참 괜찮았던 것 같아요!
박희순씨의 짜식하면서 생판 모르는 동티모르의 아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이래저래 굽신굽신 거리고 그리고 대사관 아저씨도
너무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았구요!
영화보면서 아! 역시 우리나라 사람은 오지랖이 넓어~ 이러면서도
모르는 그것도 우리나라 아이들도 아니고 타지의 생판 모르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이들도 처음엔 마음을 못 열다가 한껏 마음을 열고 감독을 위해
울고 믿어주고 하는 사람이 참 보기 좋았어요^^
눈물까지 흘릴만큼 감동적이진 않았지만
월드컵때문인지 은근히 짠하긴 짠하더라구요~
특히나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6전 전승을 해서 우승이라니!
솔직히 월드컵 4강진출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오른 그 아이들을 보니
16강 보다 더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영화를 보고 응원을 하면서도
기대에 한껏 부풀었죠 뭐 ㅎㅎㅎ
희망을 안겨주는 따뜻한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나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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