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이라는 이름 세글자에 기대를 했고 - 예고편을 보고 또 한번 기대를 했습니다 -
그리고 시사회로 영화를 보고 -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올 해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 올 해 본 영화 중 최고라고 -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죠 -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 대표팀을 맡은 한국인 감독과 아이들의 히로시마 국제대회
우승 실화를 -
결말은 알지만 - 그 결말을 향해 가면 갈수록 아이들과 박희순을 더욱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
마치 축구장에서 응원을 하듯 시사회에 온 관객들이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로 가더군요 -
박희순의 군더더기 없는 연기 + 티모르 아이들의 순수함과 귀여운 모습에 -
때론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지만 -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
뭔가 착한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