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고의 3D영화...
무엇보다도 3D영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댄스무비를 보는 재미가 컸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탓일까?
너무나 훌륭했던 댄스영화 <Dirty Dancing>, <Flash Dance>, <Fame>등에서 보았던
환희에 비해 참으로 빈약하게 느껴지는 이야기구조는 많이 아쉬웠다.
춤은 화려했지만 개연성이 떨어지는 줄거리에 몰입이 어려웠고
90여분에 불과한 러닝타임이 왜 그리 길게 느껴지던지..
여자 주인공을 비롯해서 몇몇 배우들의 연기도 약간 어색하고...
(중간에 잠깐 졸렸음...ㅠㅠ)
발레에 힙합을 접목시킨 마지막의 멋진 안무는 더없는 볼거리였지만,
좀더 이야기 구조를 튼튼하게 만들었다면 좋았을텐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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