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이 좀 아닌 것 같은 영화
음악만 따로 혼자서
멋있게 연주되는 듯합니다
3D로 제작된 그것도 세계최초라는 것 땜에 솔직이 보러갔습니다
당근 3D로 말이죠
하지만 춤에선 좀처럼 감동받기 어려웠습니다
아까운 돈만 날린 격이네요
하지만 주인공 두명의 씩씩하고 의지력있고
겸손하고 멋진 마음의 소유자들이라 여겨지는
그런 행동들과 노력끝에 얻은 사랑의 결실 또는 그 과정에 더욱 마음이 쏠렸습니다
발레리노로서의 신사적인 태도도 좋고 둘의 아름다운 포즈 하모니
여성을 받쳐주는 그런 동작도 아름답고 그 배경이 되는 사랑이 좋고 볼만하네요
여주인공의 과거 애인보다 모든 점에서 얼마나 훌륭하고 수려한지 거기에 빠져들어
감상의 포인트를 놓치게 되는 듯합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너무 후회했을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