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주말에 봤는데~ 관이 썰렁하더군요~
다 포화속을 향해 달려갔는지.. ㅎㅎ
브레이크 댄스~ 스트리트 댄스같은 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3D로 보든~ 일반상영으로 보든~
좋을 듯 합니다.
춤추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오니까요.
굳이 춤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내용상 멜로가 적절히 섞여서 나쁘지 않을 듯 하고요.. ㅋ
저도 시끄러운 음악과 춤은 별로인 1인이었는데~ 재미있게 봤거든요~^^
시끄럽고 역동적인 스트리트 댄스와 우아한 발레가 만나는 장면이 신선하고 재미있더라고요.
여주인공(칼리)이 속한 스트리트 댄스팀 '제이20'은 댄스결승전을 앞두고,
리더 제이가 팀을 나가고 연습할 공간도 없는 등의 어려움에 처합니다.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던 칼리는 발레학교로 배달을 갔다가 우연히 그 곳 선생님의 제안을 받게 되죠~
발레학교에서 연습하는 대신 그 곳 학생들 5명을 댄스팀 연습에 끼워달라는 제안입니다.
스트리트 댄스와 발레가 만났으니.. 처음부터 불협화음이 발생하게 되지만..
결국 이래이래~~한 과정을 거쳐 독특한 춤을 만들어낸 후 스트리트 댄스 결승에 나가게 됩니다.
중간에 멜로도 나오는데요~
단정하고 멋진 발레리노가 칼리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되죠.. ㅎ
어찌보면 좀 뻔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영화에 녹아있는 열정과 어우러짐이.. 보는 이에게도 알게모르게 스며드는 느낌이 들어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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