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연기와는 동떨어지게 너무나 빈약한 스토리에
억지스러운 유머, 개그식 코믹물들이 뒤엉켜 있는 영화이다...
무덤에서 파낸 시체가 멀쩡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거나
경찰관이 직장을 관두고 다이아몬드를 찾는데 혈안인 모습,
일년 전, 임신하지도 않았는데 일년 후에 등장한 아이는 3살 정도 되어 보이고..
다이아몬드를 팔지도 않았는데 주인공 식구들은 무얼 먹고 생활하는 지...
한마디로 스토리 구성은 제로이다..
그저 '웃기기'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영화를 제작한 것 같다.
그나마 박해미의 노련한 연기와 조폭 조연급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아니었다면 정말 '쪽박'을 면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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