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꿈을 보고~~~
제목이나 내용은 그야말로 맨발로 이룬 기적이라고나 할까요?
결국 축구시합에는 신발을 신고 나갔지만....
열악한 환경속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만으로
축구를 즐기는 동티모르 아이들....
그 중에서도 프로의꿈을 키우는 라모스...
여기에 한때 축구 좀 했다는 한국 사람이 사기를 당하여
동티모르까지 오게 되면서 영화는 점점 재미를 더해 갑니다.
어린아이들이 첫 시합에서 지게 됨으로 돼지 한마리를
잃게 되고 다시한번 희망을 살려 보랴고 하는데 ...
악재가 겹쳐서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눈물의 호소와 정성이
다시한번 마지막 불꽃을 피우게 되는데....
정말 아쉬운 장면은
최고의 감동이 시작되는 축구 시합이 1게임으로 끝이 나버리고
6전 전승으로 우승했다는 멘트가 나오는데...
이건 아닌것 같아요,,
3게임 정도는 엮어 주면 감동이 몇배로 올라 갈것 같은데,,,
감동이 시작되려는 첫 게임에서 감동시작 , 끝...이라는
너무나 마무리가 아쉽네요...
전반적으로 좋은 영화 입니다.
그리고 시시회장에 모습을 보여주시고 홍보를 해 주신
박희순,고창석 배우를 보고 박수와 환호를 보내 드렸습니다.
영화를 보는 모든이들이 한없는 감동을 느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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