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감동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봐도 영화의 마지막에 가면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영화다.. 스포츠라는 소재가 주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더 큰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을 것이다.. 웃는 모습이 그리 이쁠 수 밖에 없던 아이들의 열정에 아마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한 명의 관중이 되어서 그들이 보인 국제대회 데뷔전을 지켜보았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의 첫 골과 동점골 역전골에 박수를 보낸 관객들처럼 아이들의 꿈을 지켜줄 수 있는 어른들도 제발 많아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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