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가 의외로 순진한게 너무 잘 어울린다..착하고 순진한..ㅋㅋ 귀엽다 ^0^ 프로그래머의 모습..옷차림..직장동료랑 어울려다니는 모습이..어쩜 그리 낯익던지..;; 작가가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머를 알고 있음에 틀림없다..-_-
다른 예쁘기만한 여배우가 신은경 역을 맡았다면 별로 안어울렸을 것 같다..덜렁대거나 자주 다치고 온몸이 상처투성이지만 그래도 귀여워 보이는 건 그게 신은경 때문인 것 같다.. 김희선이 했으면 영양가 없이 수다스러웠을 것 같고..송윤아는 나이가 넘 들었고..심은하는..글쎄..잘 어울렸을 것도 같고..ㅋㅋ
공형진이 나오는 장면에선 웃을 수 밖에 없다..대단한 코믹 배우다..박중훈이 과장된 코믹이라면 공형진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코믹이다 ^ㅡ^
이영화엔 주인공이 셋이다. 정준호 신은경, 그리고 공형진 ^0^ 가볍게 보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다..음..그치만 오버더 레인보우는 무언가 가슴 따뜻한 잔잔한 감동이 있었는데..ㅋㅋ 그런 영화 아무나 못찍지..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