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일본영화의 분위기를 참 좋아합니다.
영화를 미리 검색하고 줄거리를 읽고 간 터라 영화 스토리를 알고 있었지만, 역시 영화는 보아야 맛입니다.
면허증이 없는 의사이지만, 환자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시골 의사 선생님.
육체의 병 고침도 중요하지만 환자 한명한명의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듯해 감동이었습니다.
딱히 클라이막스가 없는 전형적인 잔잔한 일본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냄새나며 감동이 전해져 오는 그런 영화입니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물론 어떻게보면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환자분이 환하게 웃는 모습에 제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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