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뭐 이렇다..
나름(?) 약자에겐 매우 약한것 같아...
하지만 내게 대항하거나, 자기 혼자만의 궤변에 진지한 것을 보면
꼭 놀려줘야만 속이 풀리는 그런 이기적인 인간..
허나 이런 이중적인 나 또한..
상대적인 도덕적 의무를 알게모르게 가지고 살아간다..
베풀며 살아야겠다.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크게 베풀진 못하겠지만..
사실..
모든 종교인들이 이렇지 않다.
모든 기득권이 이렇지 않다.
기득권의 경계는 어디일까?
이런 논쟁들은 필요치 않다.
내가 자주하는 말중에 하난데..
최소한 너와 내가 다름이 A와 B가 아닌 A와 A'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만연하는 요즘..
자신의 못남이 남의 탓으로 결부되고,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자에 대한 질투로 이어지는..
이런 세상에서..
한번쯤...
큰 돈이 아닌 작은 손길이라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뻔하디 뻔한 교훈을..
감동있게 준 영화..
- 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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