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말들도 많고 해서 너무 보고싶었어요.
다들 보는 3D아이맥스로요;;
근데 기회가 도저히 안되서 그럼 영화라도 보자하고 일반으로 봤습니다.
재미있었냐고 묻는다면 정말 재미있었었죠.
그 후에 또 기회가 되어 3D아이맥스로 아바타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맥스로 영화 몇번 보긴 했지만 이건 정말 아이맥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것 같아요.
단순히 입체적인 영상이 아닌 저 역시 그곳에 존재하고 있는 듯한 느낌.
손전등을 비추며 제이크에게 일어나라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 장면에서는 저더러 일어나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그 후에 또 보게 된 4D..
이건 놀라움이었죠;
영상자체는 아이맥스만 못했어요. 3D디지털이라서 어쩔 수 없었겠죠ㅠㅠ
근데 그 의자의 움직임이라던가 발 밑에서 뭔가 휙 치는 느낌이라던가 귀 옆에서 바람이 슉 나오는 거라던가
얼마나 깜짝깜짝 놀랐는지 몰라요ㅠㅠ
무엇보다 나비족이 다 같이 모여서 의식을 치룰때 의자가 나비족들처럼 같이 움직여서
저도 그 의식의 참여자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굉장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굉장한 점은
3번이나 봤는데도 전혀 질리지 않았다는 점. 지겹다던가 하는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반지의 제왕은 두번째 볼때부터 지겨웠었는데;;;
2009년 최고의 영화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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