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없이 봐서 그런지
영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냥 잔잔한 영화 이겠거니 했는데
곰곰히 씹어볼만한 내용도 제법있고 연기도 참 좋더군요..
특히 의사선생님 역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의사선생님 모습인데 인상이 넘 좋으시죠?
일본 시골의 파란 들판이 우리나라와 다르게 않았는데
감독이 이 부분을 신경써서 보여주지 않았나 싶게 아름답고 예뻤습니다..
그곳을 달리는 오픈카라니... (자세한 얘긴 더 할 수 없지요..ㅎ)
앞에서 얘기했듯이 별 기대가 없었는지라
정보도 많이 보지 않았고 그냥 시골 의사선생님 얘기겠구나 했는데
숨겨진 사실이 있더군요..
그 사실을 미리 알고 보시면 별 감흥이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영화는 미리 정보를 알고 가야 이해가 빨라 좋기도 하지만
이 영화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잔잔한 영화 한편 보고 싶으시면 그냥 가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졌다면 꼭 보시면 좋겠구요..^^
일본영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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