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들의 장점은 실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사실감과 감동을 증폭시킨다는 점일 것이다. 다만 아무리 사실에 근거(inspired by ...or based on the novel wiritten by...)할지라도 소재의 근간이 배경이 비슷하다면 반대로 감동은 줄어들 것이다. 미식축구나 럭비를 배경에 깔고 가는 요즘 몇 몇의 미국영화들을 보아와선지...더욱 그렇습니다.
부유층 집에 합류하게 되는 스토리 전개도 조금은 무리스럽고(저는 북미권에서 오래 살아왔는대도...)그나마 샌드라 블록의 농익은 연기와 육감적인 몸매는 보기가 좋았지만 그래도 극 전체의 치밀한 연출은 감도가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휴머니즘 류의 영화는 바람직하여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그들 부모들께 권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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