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이해해주고 잘해주는 사람? 언제나 최고급으로 모시고 다니는 돈많은사람? 아님 사회적 지위 명예를 거머진 사람일까? 그것두 아님 우연이 반복되어 필연이 인연이 되는 사람...? 딩동댕!! 바로 이거다 이영화는 시시때때 마주치는 그런 인연을 담은 영화이다.
음...누가 누가 나올까? 먼저 주인공 신은경과 정준호!! 신은경의 단짝친구 공형진 ,동료 조여정,회원인 박상면...또 가수 탁재훈..? 그리고 그 외 조연들 정말 여기선 조연들의 비중도 만만치 않다.
여기서 신은경은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져로 자기일을 똑부러지게 하고 일에는 성공인 그러나 애인이 떠나고 홀로남겨진 여자 효진!!
또한 상대역인 정준호는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이며,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머리두 좋구 학벌두 좋다. 그러나 너무 일을 제외한 현실생활에선 깜빡깜빡해서 물건의 이름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남자 현수다!!
이런 둘의 사랑이 어떻게 이루어 질까...? 한번 들렸다가보자!!
신은경(효진)이 정준호(현수)의 맞선을 주선해 주면서 일은 시작된다.
정준호(현수)의 깜빡 습관땜에 일일이 전화하고 메모를 남기고 확인하고 하면서 신은경(효진)은 뭔지모를 감정에 빠져들고 그런 정준호(현수)도 점차 그감정에 휩싸인다.
신은경(효진)과 정준호(현수)가 커피숍에서 마주앉아 오순도순 얘기를 하며 신은경(효진) 왈 "여자회원분 이름은 꼭 외우세여 못외우면 제가 핸드폰에 남겨들릴께여!!" 라고 한다.
하지만 정준호(현수)는 신은경(효진)의 말을 잘듣지않고 갑자기 창밖을 바라보는데... 준호(현수)왈 "효진씨 창문은 어느쪽에 있죠?" 신은경(효진)왈 "오른쪽이요" 준호(현수)왈 "난 왼쪽인데..." 하며 엉뚱한 말로 하루가 지나고 .... 이렇게 반복되는 매니져와 회원의 만남이 반복되고 그후 점점 둘의 창문은 왼쪽으로 위치하게 되는데....
어떠세여? 잠시 들르신거 괜찮으셧어여?
정말 이영화에선 반복되는 인연에 만나게 되는사람이 좋은사람 이었지만 나에게 있어 정말 좋은사람은 이영화에도 있듯 서로에 대한 호감과 관심, 사랑에 새싹을 돋게 하는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영화속에 나오는 말중에 정준호가 신은경한테 한말인데여... " 남자친구 없는눈썹같다." 라고 해염!! 너무기발하고 잼나는 말인거 같아염!!
반대로 "여자친구 없는 눈썹같애" 하고 남자들에게 써보면 어떨까여? 전 이미 써봣는데 물론 이영화를 본사람이었지만...그래두 웃더라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