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버금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결말의
사랑이야기이야기.
"그가 당신인것 처럼 할께요"
이 대사 이후에 벌어지는 복합적인 구도의 사랑전개..
전체적인 영상미와 양질의 극, 배우들의 연기력 모두 추천할만 하다
개인적으로 트리스탄이 죽었을때 강가로 데려갔을때
강물에 달빛이 반사되는 멋진 장면과
처음 트리스탄의 친부와 함께 사냥을 나가서 보이는
능선에 비치는 햇살...너무 아름다웠다.
"
트리스탄 : 살아가는데에는 다른것들이 있습니다. 의무, 명예
공주 : 그런것들은 삶이 아니에요, 트리스탄 삶의 일부분 일 뿐이에요. 마지막엔 남는게 없어요...
"
사랑만을 위해 자신을 헌신 할 수 없었던 한 남자와
사랑을 위해 헌신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한 여자
두 사람의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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