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겠지만 아바타는 꽤 오랜기간 동안 구상돼 왔던 작품이고 그리고 미국은 그마한 거대 그림을 펼칠
자본이 뒷받침되니 상관없지만 한국은 사실 여러 모로 열악한 게 사실 아닌가요.
아바타의 흥행과 자본적 가치의 결과만 보고 무작정 따라가는 듯하네요.
더 중요한 건 그러한 산업의 인프라와 배경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고 그러한 환경을 구축함이 더 필요한데
넘 근시안적으로 덤벼들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힘드네요.
3D산업 진흥을 위해 이래저래 돈을 막 풀며 지원제도를 펼치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도 비슷한 맥락인듯 싶고요.
아무런 배경과 환경없이 돈만 좇고 돈이면 해결된다는 전형적인 쌍팔년도 마인드로 움직이는 거 같아 걱정됩니다. 지금 진행되는 상황으로 봤을 때 한국3D영화 제대로 나올 리 없다고 봅니다.
3D 관련 산업에 보다 많은 연구와 투자가 이뤄져야 함은 당연한 거라 보지만 현재 막무가내식으로 일 처리가 되고 있는 걸 보면 여전히 한국은 문화선진국에 진입할 날이 너무나 먼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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