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TX로 잠깐 시골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이라 영화를 선택했죠. 혼자서 가는 길이라 무료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본 영화가 [위핏]입니다.
열차에서 하기에 상영중인 줄 알았는데 영화관에서는 아닌가 보네요. 여기 검색에서 빠진 걸로 봐서는요.
참 재밌는 영화라 생각되어요. 80,90년대 풍이라 할까?
스포츠의 소재가 롤러스케이트라는 것도 추억을 더듬게 하구요. 실은 전 타본 적이 없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예전 하이틴영화, 헐리웃 하이틴 영화를 보는 것 같더라구요.
약간은 진보된 게 있기는 하지만요.
글고, 정말 미국에선 그 게임이 유행인 건지....
영화 내용을 봐서는 그리 유행하는 게임은 아닌 것 같은데.....
사랑과 꿈이라는 두가지 모두를 손에 쥐는 것, 정말 영화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쉽게도 상행선에서도 영화를 보았다면 좋았을 텐데....
자리도 많이 남아 편히 오기는 했지만. 어제 오전의 기분좋은 경험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기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