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한 남성가수라는
특이한 캐릭터. 카스트라토!
이 여성의 음역을 가진
씨없는 남자.
정말 노래는 잘한다.
"울게 하소서"
진짜 운 사람도 있을것. ㅋㅋ
그러나 첨 봤을때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비디오로 보라고 권했던 친구를 원망했을정도.
다시 봤을때도 마찬가지.
내가 음악의 아름다움에만 집중 못한 탓인지도..
음악감상에 방해되는 것이 너무 많아.
이 영화는 너무 선정적이다.
간사한 형이 동생을 엽색행각에 써먹는다는
것. 그걸 이야기의 동력으로 삼다니..
목소리에 뿅가 몸을 던지는 부인네들.
클라이맥스에 기절하던 여자. 웃기더라..
유럽영화특유의 지나치게 나간 에로씬.
게다가 헨델에 대한 악담.
이것도 누가 보면 진실인 줄 알것.
그래도 클래식음악 골수 팬들은 좋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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