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격적인 평에 앞서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가십걸을 쭉 보는데, 낯익은 얼굴이 나와서 헛! 누구지? 하고
떠올리다 보니.. 조지나.. 이 영화속 주인공이었다는..!! 미셸 트라첸버그였던가??
정말 하얗더라구요;;ㅋㅋ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영화의 대략적인 스토리를 보자면 물리에 재능있는 한 소녀가
물리 과제 연구로 피겨 스케이팅을 연구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물리보다 피겨가 더 좋아지고,
피겨에 대한 재능도 깨닫게 되어서 모두가 바라던 미래가 아닌 자신이 바라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되는 이야기인데... 지루하단 평도 적진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겐 정말 멋지고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자신의 모습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좋아하는 일을 찾는단 것도 너무 매력적이고,
피겨란 소재가 여자아이들에겐 사실 어릴때부터 예쁘다, 멋지다를 떠나 무언가 동경의 대상이니...
여고생인 나로선 눈을 뗄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뭐랄까.. 지금 얘기가 정리가 잘 안되는데..
그냥 자극적인 장면과 강한 스토리가 아니라고 해서 간과하고 넘어갈 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단 거다.
어릴 때 한번 쯤 봐두면, 나중에 힘들 때 또는 무언가 포기하고 싶을때 초심을 돌아보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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