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이 재택근무에
대학강의 출강이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현실이라
예언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봗다
그냥 봗다.
예언은 언제나 나오나 나오나 나오나
한 번 나온다.
잠결에 솔깃해서
본 사슴 한 마리
표지판
사슴한 마리 아니 두 마리 아니지 세 마리
그리곤
감옥에서 얻은 휴가 겸 주어진 명령
죽음의 위기에 사슴조심 표지판을
받고 사슴이 나타날거라는 말과 동시에
달라든 불쌍한 사슴
이게 이영화의 예언이자 진실이다
한 불쌍한 고아청년이 성인이 되어
드뎌 어른들과 감방을 쓴다.
이 녀석 자주 들락들락했나보다
소년원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봐선
교도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누구를 죽이고 보호받고
그 속에서 점점
무서운 어른으로 자라나는
,,,,,,,,,
그리고 아무내용도 없다.
불편한 진실인가
감옥 근처(아니지 가본 적 있다)
상상은 금지
군대시절
영창구경 시켜줘서 가 본 적 있다는 말이다.
갑갑할 것 같아서 아 여긴 오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 영화의 볼거리는 살인 살인 살인 인종 간의 갈등 폭력 데자뷰 그리고 사슴 세 마리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다시보라면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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