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권을 이~전에 가지고 있었는데, 어찌된게 슬슬 영화관에서 내려가고 있을때 보게됐다.
근처 영화관에서는 이미 영화가 들어간터라, 상영하는 곳을 찾아 멀리가서 봤다는;;
마트와 함께 있는 롯데시네마 구죽점.;; 어찌된게 쇼핑몰에 어른이 반, 애들이 반이다.
애들이 이리 많은 마트는 처음이었다. 혼이 다 빠져나갈듯한...으~
부모노릇도 쉽진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영화? 역시나, 꼬마 애들이 다수였다. 지인과 난 애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알록달록하니 색감도 이쁘고, 음식들도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려 리얼하게 참 잘 표현한것 같고. 애니메이션은 항상 따뜻한 내용들을 담고 있지만, 솔직히 파스텔톤 색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랄까. 엄청나게 큰 젤리를 보게 된다던지,
스파게티로 된 폭풍이 발생된다던지, 온 동내가 아이스크림으로 뒤덮혀 버린다던지,,하는 장면 등 보는 내내 우와~하는 감탄사가 미소지어지며 절로 나오더라.^0^
(이런류의 장면은 어른인 내가 봐도 흥분이 되는데,
어린아이들이 보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같이 관람한 지인도 '상상력이 기발하다'란 말을 남겼고.
그냥..화면가득 맛있는 볼거리가 풍부했다.!!
...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성인중 하나인 나로썬 동년배들로부터 애니메이션이 천대(?)받는 말을 듣게되면 가슴이 아프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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