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들어가 앞의 5분은 보지 못했지만
들어가자 본 장면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할수 있었다.
영화보기전 정보자료는 일절 안보고 들어가 그 영화를 상영하는 동안
몰입하여 보기 때문에 어느 장르인지조차 모르고 보기시작했다.
감옥생활을 그려낸 이야기인지라 분위기는 음산하고
더군다나 프랑스어라 더욱 몰입이 안되었다
청소년 불가인 사실은 정말 5분도 안되어서 파악이 가능했던 것이
잔인한 장면도 많고 폭행장면 및 야한 장면이 수시로 나왔다.
비위가 좋으시거나 그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지만
비위가 좀 약한 나로서는 고개를 숙일수밖에 없었다.
한 청년과 권력과 비리, 죄책감, 유혹 등등
수많은 요소들이 서로 얽키고 설키고 하지만 그 중심엔 보스와 청년이 자리잡으며
스토리를 이어간다.
음침하고 무거운 목숨을 가볍게 생각하는 영화는
별로 좋지는 않았다.
여러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얘기는 듣고 같지만..
나한테 실망감만 잔뜩 준 영화...
후유증이 꽤 오래갈꺼같다.
여성분들, 특히 임산부께는 비추천
권력앞의 남자분들께는 나름 볼만함
인생은 줄을 잘 서야하는 것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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