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난해한 연결이 있는 영화네요..
예언자라는 제목과 좀 언매치한 것도 같구요..
하지만 작품 자체가 갖는 진한 느낌은 관객끌어들이기 일색인 일반 영화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타하 라임'이 연기하는 신출내기 범죄자와 마피아보스를 연기하는 '닐스 아르스트럽'의 폭력연기는 리얼리티면에서 거의 압도적입니다.
마지막 자기가 추종했던 이를 배신하고 떠나는 장면에서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은 정말 측은한 감정이 느껴져서 묘한 감정의 물결을 만들어 내기도 하네요..
여러면에서 아주 훌륭한 작품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연결고리가 레코드판 잡음처럼 군데군데 거칠게 처리되어 매끄럽지 않은 면도 조금은 있네요.
범죄스릴러물 좋아하는 분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작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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