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적벽대전류의 영화를 상상하면서 거기다 공자역의 주윤발도 넘 멋있게 포스터에 나오고해서
자못 기대를 많이하고 갔습니다.
영화초반부엔 공자의 신출귀몰한 진두지휘아래 나라의 대소사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며
오호 영화 생각보다 괜찬은데?ㅋㅋ 하며 한껏 기대에 부풀어 영화를 보고있었는데
중반부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영화가 늘어지고
갑자기 예수와 12제자가 떠오르면서 공자님의 말씀만 줄줄이 나오고...ㅠㅠㅠ
이건 교육용 자료가아닌가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뒤에 뭔가가 있겠지하고 조금만 조금만.....하다가....
마지막에 넘 허무해서 중간에 일어나 나오지않은게 너무 후회스러웠다...
마이아쉽다...아주 마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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