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애니메이션이었다. 무뚝뚝한 아빠와 자상한 엄마 그리고 사고치는 엉뚱한 과학자 아들..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등 명령어만 입력하면 물을 음식으로 바꾸는 기계가 주문한 음식들을 하늘에서 내려준다.
온세상을 음식으로 덮어버리고...
젤리성을 만들고...
이런 기계가 있다는 건 상상만해도 행복하다. 하지만 역시나 욕심이 지나치면 해를 입는 법이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살이 찌고 과당으로 병들어간다. 좋아보이지만 하나둘씩 문제가 생겨난다.
한번쯤 꿈꿔왔던 기계. 지금은 애니메이션 속에서 만나지만 언젠가는 현실에서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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