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인류4대성인중 하나이며
중국이 인류의 역사에 기여한 가장
큰 아이콘이기도 하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이분이 한국인들의 정신적 지주였지..
근데 정작 본토 중국에서는
공자를 이런 식으로 묘사하다니..
공자가 국가의 흥망과 사회질서의 보존에
자신의 일생을 다 바친건
인정해야.
따라서 내셔널리스트로서 모습이 전혀
생뚱맞은 건 아냐..
그러나 이 영화속에서 공자는
중국 공산당의 핵심 이론가로 비친다(!)
<인민과 국가를 위해 이렇게 헌신하는데
그걸 몰라주다니..
당과 인민은 반성하고 다시금 국가발전에
매진해야..>
아무리 봐도 이게 주 메시지인거 같다.
중국. 자신들의 국가이데올로기에 인류4대성인을
종속시켜?
차라리 예고편대로
액션 블록버스터였으면 좀 나았겠지.
근데 액션도 "영웅" 아류다..
인류의 스승에 대한 감동도
중국식 대형 액션의 재미도 찾기 힘든 영화..
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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