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가난한 농부의 장남이었던 불 매캐브(리차드 해리스)는 아들 타이
그 매캐브(숀 빈)와 함께 불모지였던 한 과부의 땅을 10년 동안 열심히 가꿔 기름지게 만들어놓는다.
자신이 그토록 귀하게 여겼던 땅을 과부가 경매에 부친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처음에는 경악하지만 자신도 그 땅을 가질 확률이 있음을 알고 경매에 참여하기로 한다.
불은 사전에 50파운드의 경매가로 그 땅을 사려하지만 이미 피터라는 양키(톰 베린저)의 편이 되버린 신부(숀 맥긴니)와 플래니건(존 코우리)이라는 경매장이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이에 격분한 불은 아들과 양키를 싸움 붙여 양키를 손보려 하지만 지나치게 흥분한 불은 본의 아니게 양키를 죽이게 되고 타이그는 충격을 받는다. 설상가상으로 불과 아내가 죽은 형 쉐이미에 대해 얘기라는걸 엿듣게 된 타이그는 평소에 관심있던 집시 처녀 케이씨를 찾아가 함께 마을을 떠나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