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시나리오와 좀비라는 새로운 소재, 5개의 각각 다른주제지만 이어지는 스토리...
분명 흥미롭고 새로운 영화였다....
단,
좀비라는 설정을 '너무나' 충실히 지켜낸 나머지
혐오스러울 정도의 영상과 소리를 제외한다면....
여기서 혐오스럽다는 것은 좀비 분장이 혐오스럽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좀비로써 인간을 잡아먹는 그 모습과 소리가 눈을 감게 만들어버리는것을 말한다.
영화안의 5개의 이야기중 초반부는 이야기의 전개상 어쩔수 없이 이러한 영상이
많이 들어있는 편인데, 영화를 보다가 눈을 감고 말았다는 말만... (원래 호러물을 못보는 성격이라 저만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부분만 지나고 나면 영화는 다시 흥미로워진다.
액션신도 있고, 멜로 부분도 있고, 현시대를 비꼬는 부분도 있고... (이것이 5명의 감독이 각자 작업한 이 영화의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는..)
2천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영화로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을 보여준다...
좀비의 식사시간을 조금만 더 덜 리얼하게 만들었으면 별점을 더 주었겟는데...
너무나 리얼해 저녁먹고 바로 들어갔다가 체한지라 3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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