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을 봤을때부터 푹 빠졌었다.
게다가 감독이 드류 베리모어 라니..
기대를 안 할 수 가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혹시 또 식상한 미국의 10대들 이야기나 늘여놓는건 아니겠지 하고 걱정도 했었다.
친구와 함께 간 영화관은 굉장히 후졌었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에만 집중을 하느라 영화관 따위는 생각지도 않았다.
롤러디바로 서로 치고박고 달리는 스펙타클한 장면에서는 나도 막 몸이 들썩들썩했다.
마치 그 장소에 있는 것 같았다.
여주와 여주의 남자친구가 수영장에서의 유희를 즐기는 장면은 내게 새로운 충격이었다.
수영장 안에서 옷을 벗다니 ..... 정말 낭만적이었다.
여주인 엘런은 주노에서도 봤었는데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건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것,
연기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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