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란 그 옛날 롯데월드에서 영상을 보며 그 영상에 맞춰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는듯한 기분을 느끼었던
'다이나믹 씨어터'의 기법을 연상시키면 되겠다. <아바타>를 보면서 비행기의 하강, 상승, 바람, 물, 점프,
달리기 등에 맞춰 의자의 상하좌우에서 바람, 물, 향기가 나오고 움직임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는 것이다.
특히 탈 것인 '이크란'이 나왔을 때의 그 움직임은 정말 최고였다! 하늘을 나는듯한 그 느낌!!!
그야말로 <아바타> '4D'의 체험관람은 '신세계'였다!!!
이미 <아바타>의 3D혁명을 몸소 느꼈음에도, 이제는 직접 그 세계에서 같이 있는듯한 '4D'의 역동적인 관람기는
영화가 이렇게까지 발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까지 들게한 새로운 경험이었다.
의자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오~!'라는 감탄사의 연발을 내뱉게했고,
화약이 터질 때의 화약냄새, 나무 사이를 지나갈 때의 그 내음 등의 후각향기는 그야말로 신천지였다.
4D에서 가장 말이 많았던 '물 분사'는 개인적으로는 물을 못 느꼈는데, 나왔다는 후기도 있다는 걸 보니
없어지지는 않았나보다. 이게 과연 깨끗한 물인가?라는 말이 가장 많았는데, 알아본 바 3번 정수한 물을
사용한다고 밝혀졌다.
4D영화의 표값은 무지하게 비싸다. 성인 18,000원.
본인은 조조로 봐서 그나마 싼 11,000원에 관람할 수 있었다. (조조추천! 그래도 매진이더라구요~)
<아바타>라는 영화는 그 값이 전혀전혀~ 아깝지 않았지만, 아직 다른 영화를 볼 때에는 조금 망설여진다.
4D라는 영화의 체험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름 긴장도 되었다.
움직임이 심하지않을까 싶어서, 팝콘과 콜라도 4D로 샀고 그랬는데
의외로 움직임은 심하지않았다. (그러나, 생각외에 아주 조금의 울렁증은 있었다.)
앞으로 '아이언맨2'나 '다크나이트 속편' 등 대작영화의 4D가 제대로 나온다면,
또 한번의 거금을 치르고 볼 의향이 있을 정도로 4D영화체험은 '신체험'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이제 앉아서 영화만 보는 시대는 ByeBye~ 영화도 역동적으로 느끼는 시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