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만 즐길것이 아닌 많은것을 생각해볼수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모든 영웅적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강자와, 약자가 그려지고 약자의 승리로 끝날수있다는 이런 영화,
현대의 문명과 옛것의 문명앞에 옛것이 더 현명하고, 강하다는것을 보여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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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통해 미국의 인디언들을 많이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미국동부에 사는 인디언들과 그 삶의 모습이 매우 비슷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와 다르게 그들은 거대 엘리트조직과 현대문명앞에 힘없이 무너진 모습을 보면서 영화에 담은 의도가 무엇인지.. 에 대해 참다운 의미가 무엇이며... 저 영화를 그저 흥미롭게 웃어넘기고 즐기고만 끝낼것인지에 대해서도 ㅁㄶ은것을 생각해볼수있는 영화였습니다.
약자는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없기에 약자이며 강자는 이 모든것들을 무너트릴수있는 거대한 존재앞에 누구도 당해낼수 없을거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무너짐과 동시에 현재를 훼손하지않고 보존함으로 인해 충분히 행복함을 보여주는... 이런 깊은 의미를 사람들이 한번쯤은 되새겨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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