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최고의 재료로 만든 최악의 요리라고 할 수 있다.
배우들만 봐도 한명한명 각분야에서 최고가 아닌 사람이 없다. 개인적으로 강동원을 영화배우로써
좋아하지는 않지만 백윤식,김윤석,유해진,염정아 등은 정말 연기력으로 최고라고 칭할만한 존재들이다.
하지만 최동훈감독은 타짜 범죄의 재구성때 보여준 만화적인 연출을 너무 오바해버렸다. 전우치와 초랭이가
거울에서 튀어나오거나 CG를 이용한 괴물들과의 격투씬에서는 정말 눈을 질끈 감고 싶었다. 또한 영화가 필요이
상으로 길어 거의 136분이나 되었다. 영화를 보다보면 느끼겠지만 뒷부분에서 과연 이영화의 스토리를 2시간 16분
이나 끌만한가에 대해 의문을 느끼게 된다 영화가 끝난후 역시 만화적 요소는 영화에 조미료로 들어갈떄 가장 맛
깔이 나지 반반이거나 일정수치를 넘어가면 오히려 독이된다는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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