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기자님이 클린트이스트우드가 명을 달리했을 때
이 영화를 꼭 언급할 것이라고 했다.
배우만이아니라 감독으로도 거장이라 불리는 그가 만진 영화 중에서 언급안할 게 어디 있겠냐만은...
난 왠지 이 영화가 유작처럼 느껴진다.
세월을 속일 수는 없다고 밀리언달러베이비 이후 더 늘어나서 이제 셀 수 조차 없는 자글자글한 목주름,
각혈하는 모습은 정말 생이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 모습이였다.
니노미야가 아오지마 찍은 후로 "클린트 이스트우드랑 저녁이나 먹을까?"하면서 농담하던 모습이 실제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양남자아이 타오를 친손자대하듯 하면서 거친 말장난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영화내에서 계속 코리아코리아 하던데 내한하고 싶어하는가?으하하하
제발 찾아와 주세요 ㅠㅠ 이제 시간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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