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영화 천만관객 돌파했다고 해서 보았다.
동행한 사람이 꼭 보자고 해서 한것도 있지만...
예고편을 보아도 그다지 흥미롭게 다가오지 못했다.
그래서 안 볼려고 했지만...
이왕 보게 된거 재밌게 보자! 하고 생각했다.
영상미는 매우 훌륭했다!
정말 기발하다고 밖에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누구나 한번쯤 이럴것 같은데? 라고 상상한 것들을
실제 영화화면으로 구현하다니...
꽃잎과 하늘하늘 날아댕기는 것들 포함해서
굉장히 입체적이고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 호기심과 영상미 만으로는 만족이 되지 않았다.
스토리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건 아니고...
진행이 조금 더디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주인공이 혼자 낙오되어서 훈련 받는 장면까지 이어지는 것에서..
아 이제 이정도만... 이정도만.... 에서.. 계속 더 가는 것에서
제목처럼... 하품이 나올정도로 지루하게 느껴졌다.
취향 차이라고 해야하나...
처음엔 나만 재미 없게 느끼나 했다.
워낙에 액션 스릴러 물을 좋아하기에...
하지만 주위 사람들도(특히 남자들) 많은 사람들이 별로 였다고 하기에
이 영화도 취향에 대한 평가가 있나 생각해본다.
지금 메인 페이지에서 하고 있는 조사.
1위가 아바타 2위가 타이타닉 이지만...
몇년이 지난후 다시 한번 조사 해보시길 바란다.
분명 1위는 타이타닉 일것이다.
라고 강력이 주장한다.
좋은 영화는 사람들 기억에 남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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