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말이 너무 많은 영화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하지만, 영화에 진정한 의미를 스토리같은 곳에 두는 사람들은 그런것을 못마땅해 할 뿐만 아니라 걱정하기까지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 영상미의 끝을 보여준다는것을 부정할수가없고,놀라윤 규모의 CG들을 보고 입을 다물수없을것이다...영화가 2시간 41분이 상영되지만,잠? 그런것은 아바타가 상영되는 내내 극장안에서 허용될수없다(물론 시끄러워서 일수도있다.) 사실 지루할 틈도 없다.웃긴것은 우리는 언제부터 판타지에서 스토리를 찾았는가다.트랜스포머에서 스토리를 찾길 원했는가?남자들의 로망인 변신로봇 같은 것을 구현해낸것에 우린 스토리보단 그 상상력과 꿈꿔왔던, 현실은 아니지만 영화속에서 구현되는걸 보고 신기하는것에 더 중점을 둔다. 그러므로 아바타도 같은 의미에선 완벽한 영화다. 하지만 이영화에 100점을 매긴다면 정말 100점을 줄수없는것은,영화는 스토리가 아름답다고 좋은 영화가 아니다. 적어도 참신하거나,무엇인가 경각심을 일꺠운다거나 그런게 있어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바타는 메세지는 분명히 있지만,또한 그것을 열심히 강조하는 것 같지만,부족하다는 건 변함이없다.
영화를 보고나서 며칠뒤에 그 영화를 다시 보고 싶다고해서 자신에게 그영화가 100점 짜리 영화는 아니다. 판타지 영화일수록 현실이 조금 불안불안할때,그 황홀한 느낌을 다시 떠올리기 때문인거같기도하다.아무튼 내 나름대로의 생각은 영화는 영화관에서 그 영화를 딱보고났을때,그 느낌이 가장 정확한거같다.내 기억을 살려내면 아바타에 한 80~85점 정도를 준거같다.이제껏 보지 못했던 황홀한경험을 해준건 정말 기뻤지만,그래도 모든 이야기가 예상이 다되고,어디서본거같고,전형적인 할리우드 전쟁 스토리같기도한...아바타 자체가 얘들용 영화가 아니니까,이런 스토리 얘기쯤은 당연히 받아져야 되는거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전세계적인 성공을위해 일부러 모두가 예상할수있고,느낄수있는 대중적인 스토리를 만들었을것이다.물론 제임스카메론감독이 내적으로 멋있는 감독이라면 전세계적인 성공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감동이겠고, 본인 생각에도 후자에 가까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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