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중앙극장에서 한때 개봉했던 영화들을 재상영 해줬다.
작년에 보고싶었는데 못본 영화였던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이 다시 상영하고 있었다
친구를 꼬셔서 바로 티켓끊고 봤지..ㅎㅎㅎ
내가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내가 아는 배우들이 하나도 없었지만. 포스터가 내 시선을 잡았다고 할까??
ㅎㅎㅎ...
병원에 입원한 한 멋진 남정례가 다섯살 꼬마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자칫 잘못하면 지루할수도 있었다. 오디어스에게 원한이 있는 다섯남자가 오디어스에서 복수를 하려는 내용,,,,
음......
다행히도 영상이.. 멋있었다. 대부분 인도에서 촬영한것 같은데 간간히 세계 곳곳 유명한 장소도 나온다.
그리고 그 비비드한 컬러들..ㅎㅎㅎ 눈을 뗄레야 뗄수 없었던..ㅎㅎㅎ
영화를 만든 감독이 내용보다는 영상에 더 신경쓴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사람들은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에 대해서 지루 OR 화려한 영상 을 얘기한다.
난 지루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관객을 사로잡는 뭔가가 있을꺼야.. 무슨 내용이 있을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집중해서 봤기에..ㅎㅎㅎ 영상은 다른사람처럼 나도 같은 느낌을 갖게 됐고..ㅎㅎㅎ
인도가 하도 많이 나오길래 인도영화 인줄 알았는데... 미쿡영화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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