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는 영화에 대해서 알고봐서 일까..
지루하다.. 그 정도는 아니였지만..
다른영화에 비해.. 느린.. 조금 더딘느낌..잔잔한..
그런 느낌이 나는.. 허진호 감독님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느껴지는 그런 영화가 아니였다 싶다..
천천히 일상을 벗어나는.. 걸어가는 그런 느낌이였다고 할까..
조금 다른 내가 되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전 작품인 '행복'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이였던..
그치만.. 또 다르게 보면.. 닮은듯한..
그런게 바로 허진호 감독님 작품에서만 느낄수 있는..
세월이 흘러도.. 좋은 감정이 남아있고..
그 사람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남아 있으면..
다시금 사랑할수 있는.. 그녀가.. 그가 눈에 들어오는 듯 하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잊지 못하는..
오랜만에.. 잔잔한 감성멜로 영화 한편 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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