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는 4년 간의 제작 끝에 12년 만에 선보
여지는 영화, 첫번째 관람때 실사와 CG 사이의 스크린에 너무 정신이 없었
던 터라 이번엔 집중하고 두번째 관람을 하러 영화관으로 향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 행성 판도라! 이 곳을 정복하기 위한 '아바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
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반신 불구의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우주의 미래가 걸린 거대한 운명이 그에게 찾아왔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에 위치한 인간 주둔 기지로 향한
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
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
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나비(Na’vi)'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
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데….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첫번째 관람때 정신이 없었던 이유는 CG가 너무 편중 처리되어 실사와 CG
사이의 현란한 스크린에 시야를 뺏겨 자세히 화면을 볼수가 없었다. 집중하
고 두번째 관람을 하였더니 CG 처리에서부터 음향효과, 전반적인 영화의 배
경을 두루 관람이 아닌 관찰할수 있었다. 기존 CG로 편중 처리된 블록버스
터 영화등을 보면 CG처리된 현란한 화면으로 눈코뜰새 없이 시야를 현혹시
켜 스크린에 몰입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와중에도 화면의 부드러움은 느낄
수 없다. 그 이유는 좀 뭐라고 설명해야되나 거칠고 뻑뻑하다고 해야될까?
웅장함,장대함을 느끼면서도 실 한올한올 살랑거리는 부드러운 느낌을 느낄
수가 없었는데 영화 '아바타'는 웅장함,장대함에 이제까지 맛볼수 없었던 부
드러움까지 가미해 CG의 신기원을 이룬 명작이란 생각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관람하고 나서 뇌리속에 담겨져 왔다. 또한 영상을 통해 맛볼수 있는
총천연색의 진미와 영상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인 정성과 노력을 들인 '제
임스 카메론' 감독의 열정에 기립 박수를 보내는 바이고 이같이 수작이 탄생
함으로서 이 작품을 바탕으로 또 다른 수작이 탄생하길 기원한다. 한번 보면
감이 안올 여러번 봐야 감이 올 작품 '아바타'를 여러분께 적극 추천하는 바
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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