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제작비. 새롭고 디테일하고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있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대가 제임스 카메룬이 또 큰일을 확고히 냈다. 이미 이번년 상반기가 거의 끝날무렵, 엄청난 홍보를 가했던 <아바타> 홍보수준은 이미 <다크나이트>급에 버금가는 영화였다. 물론, 예고편을 미리 경험해보았을때, <다크나이트>는 최고의 기대였다면, <아바타>는 감독하나로 생소한 블록버스터로 더욱이 기대를 했지만, 창작캐릭터를 보고나서는 "너무 애니메이션틱하다"라는 느낌이 강해서 약간의 반감도 없지않아 있었다. 하지만 결국, 3D라는 장점을 150% 활용. 별로 이뿌지도않고, 그렇다고 멋지거나, 귀여워보이지도 않았던 새로운 '나비'족 캐릭터들에 대한 만족감과 애정을 만들어주게 되었다.
3D영화를 그렇게 선호하는건 아니지만, 이번년 거의 제일 초기대작으로 이미 찍어놨던 본인은 이영화만큼은 확실히 3D로 봐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일이라고 판단하였다. 부천 CGV에서 밤10시20분차로, 이미 객석은 그시각대에도 만원 사례를 보였고, 그시각대에, 초등학생즈음 되보이는 어린 학생들도 굉장히 눈에 띄였다. <슈렉4>광고에서부터 안경을 쓰고, 3D로 관람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그공간에 밀접하게 관련되있는거처럼, 그 입체감과 선명함은 감히, 센세이널하여 보였다.
선택받은 자 '제이크 설리'를 필두로, 자신의 아바타로 야외로 나간 그 풍경은 정말 너무너무 장관이었다. 저게 우리세계였다면 어땟을까하는 부러움. 거대한나무와 영혼의 나무의 씨앗 그리고 하늘에 떠있는 산., 톡하면 숨어버리는 식물등, 밤에는 야광빛을 띄우며, 형형색색 낮과밤의 색깔의 아름다움경치로 표현한 모든것자체가 아름다웠다. 아무리봐도 올해 비쥬얼효과 영화는 <아바타>가 따놓은거라 확신된다.
창조캐릭터인 '나비'족 캐릭터들은 보는 내내 의외의 매우만족을 느낄수있었다. 예고편만봐도 그냥 "만화"같다. 그저 다른 영화들처럼 좀 부자연스러운 캐릭터들일거 같았지만, 행동과 말하는 입모양새와 표정은 완전 리얼리틱의 극치였다. 아마도, 배우들하나나 초소형카메라로 촬영하여서 그런지, 표정이나 입모양등 대체로 자연스러움에 완전하게 가까운 모습이었다. 특히 네이티리 역할을 맡은 '조 샐다나'역할이 가장 자연스럽고, 실로 다른 세계에 있을만한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될정도로, 무척 자연스러워 보였다. 이런 만족을 한후, 절대 호감이 가질거같지않았던 캐릭터들이 굉장히 멋지고, 이뻐보이더라.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처음부터 분장술을 이용한 외계종족을 창조할 생각이 없었다 한다. 그 대신,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반투명한 피부와 생생한 근육으로 이뤄진 매력적인 푸른 외계인을 순수창조했다.)
여기서 스토리 이야기는 빠질수없다. 이번 영화 또한 12년동안 그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이번에도 익숙한 영화스토리라는것을 미리 알아차렸다는것에 부정할순 없을것이다. 하지만, 모든사람들이 쉽게 아는 범위안에서 제임스 캐머룬 감독은 그 범위의 넘쳐흐를만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영화는 아마도 정교한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새로운 '나비'족 외계인들과 그속에사는 동물들. 거대하고 웅장하기만한 자연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깔을 지닌, 경치.가 그부분을 조금이라도 커버해주는 느낌도 강했다. 그러면서도 영화의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잘된 편집과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들이 사람들의 감동을 충분히 줄수있다는것을 알고있는듯 해보였다. "I See you"가 분명 어느영화에서 써도 그렇게 명대사급의 대사는 아니지않은가?
개인적으로 감동받은 베스트들을 꼽아보자면, 아마도 마지막 전쟁장면들이다. 반지의제왕처럼 조금은 디테일한면이 떨어진것도 있어보였는데, 이번 아바타는 달랐다. 자신이 창작한 캐릭터하나하나에, 그 많은 것이 한자리에 모이는것을 생생하게 전달하는거보면 최고의 전쟁씬이라고 자명했다. 특히, 마지막 판도라 행성의 동물들의 전쟁참여까지도 .. 그곳에 사는 '나비'족과 동물들까지 모두 공동체로 행성을 지킨다는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때, 너무 감동이였다. 그리고 또한 베스트는 아무래도, 네이티리와 인간 제이크설리가 겨우겨우 만나는 장면이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네이티리와 제이크설리(샘워싱턴)의 마지막 만남은 영상혁명이라는 말을 전혀 부정할수없을정도의 전율을 만들어주웠다. 제이크의 인간의 모습에 비춰볼때, 그렇게 크던, '네이티리'는 몸이 그렇게 커보여도, 끝까지 매력적이었고, 계속 상기될 캐릭터라고 믿고있다.
"나는 언제나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노력했다. 이번에는 그 '한계치'가 굉장히 높았다. <아바타>를 제작하면서는 그저 무던히 애쓰는 수밖에 없었다. 마치 절벽에서 뛰어내림과 동시에 낙하산을 만들기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제임스 캐머룬 감독-
평점 : 10.0 (익숙한 스토리라도 자신의 범주안에서 최고의 감동과 놀라움을 만들어내는것만으로도 이영화는 완벽하다. 골든글로브 작품상 드라마부문에 기꺼이 노미니됬는데, 어찌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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