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작나레이션을 보면서 장자지몽을 떠올린건 비단 저만이 아닐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허무에 가까웟던 주인공이 나비(나비족 말고 우리가 아는 나비;;)가 된 꿈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다 결국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네요.
영화를 볼때느낀점은 역시 제임스 카메론감독은 세계최고역량을 가진 프로듀서 라는겁니다.
많은 관객분들이 지적하다시피 이야기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영화를 자주본사람들이라면 능히 유추가능한 스토리로 흘러가지요 이에 오만한 관객들은 이야기의 구조가 허술하네 유치하네라고 촌평을 합니다만..(참으로 한국 관객은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많습니다 .자기자신이 이해하기 쉬우면 유치하다고 치부하고 조금만 어려워도 뭐 이딴게 영화라고 재미 하나도 없다고 매도하지요....어느장단에 맞춰야 될지 참..적당히 생각하고 적당히 내용좋으면 난리법석이 나니 더 문제지요..노인을위한 나라를 없다 이런 영화평만 봐도..)
하지만 이점이 제임스 카메론의 장점이자 당대 최고라는 정점을 찍게만든 이유라고 봐집니다.
기술과 구성의 조합점을 가장 잘알고 관객의 시선유도를 가장 잘하는 감독이랄까요.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들 터미네이터 1 ,에일리언 2, 어비스, 터미네이터2 ,트루라이즈,타이타닉 이런영화를 봐도 영화적 극적 장치는 그다지 없고 내용들도 대부분 구성이 잘짜여졋지 반전같은 부분은 거의 없이 스토리가 매끄럽게 이어가죠 탁월한 작가이기도 한 부분입니다 군더더기가 없달까요
자잘한 장치 없이 이야기 하나로만 영화 자체를 보여주거든요.
단순한 이야기를 누가 2시간 40여분간 눈을 돌리지 못하게 영화를 이끌어 갈수있을까요?
화려한 특수효과? 이런점은 영화의 내용에 필요해서 기다린것이지 이야기를 흐릴정도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이 매도하는 화려한 영상때문에 이영화를 봐야 된다는 그런평가는 ..정말 아쉬울따름입니다
그런 영상을 보여주게 만드는 스토리야 말고 이영화의 가치겟지요.. 심모감독의 디모 영화에선 기술력에 흐려 스토리의 흐름을 끊는걸 보여주지만 역시 제임스 카메론은 그런 오류가 없습니다. 많은 감독들이 실수하는 기술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그야말로 명장인게죠..
쓸대 없는 사족이 길었군요.
여튼 영화의 시작은 장자지몽으로 시작하여 점차 나비족의 삶속에서 자신을 발견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 가장 서구화 된 정복자 ,군인의 입장에서 점차 원주민화 되가며 반대편의 극점에 서는
중간의 시고니위버의 위치가 점점 작아진게 대단히 아쉽지만.. 그려면서 제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제2의 삶이 되는
영화의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정말 환상적인 화면을 즐기면서 이야기를 즐길수있는
당대최고의 수작이 아닐까요..명작으로 부르기엔 개인적으로 아쉬운부분이 좀 있군요..
제임스 카메론 역시 현대관객의 이해가 가장 밝은 감독인가봅니다.
아쉽지만 허점을 제눈에는 찾기 힘들군요 어느하나 장점은 다른영화의 비해 극에 달한부분은 없으나
그 조합이 아아..
다시또보러 가야겠군요
또 그리고 이번에도 단순한 대사가 최고의 명대사가 됬군요
손발이 오그러 들거 같은데 역시 최고의 대사가 되버렷군요
i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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