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난 후 생각했다.
왜 이제서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을까
좀 더 빨리 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영화는 정말 최고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최고다.
정말 재밌고 또 재밌었다.
그동안 이야기로만 들었던 것을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그것도 이런 영화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브래드피트도 괜찮았지만
에릭바나가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
현실적이면서도 의리있고 멋진..
하하 정말 괜찮은 신랑감인듯 싶다.
신.. 그놈의 신이 뭔지..
내가 종교가 없고 신을 믿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신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사람들이 죽어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을 믿는 사람들의 신앙심은 대단하다고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적들이 남기고 간 것을 함부로 자신의 영역 안으로 들이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하지만 어찌하겠는가..
이게 운명인 것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던 영화.
정말 백번 추천해도 아깝지 않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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