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그렇게 기다리던 제임스 카메룬의 영화 아바타를 3D 로 만났다.
전세계 영화인들과 감독들이 동경 하는 상업영화 감독중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룬이
오래전 부터 상상해 왔지만 현실로 옮길 기술이 뒷받침 되질 않아
제작을 못 하고 있던 그 영화 아바타.........
터미네이터1,2 에일리언 2, 트루라이즈, 타이타닉등 영화를 단지 주연 배우만 보고 고르는 사람들 까지도
이 감독의 이름은 낯이 익을 것이다.
그런 감독의 타이티낙이후로 신기술을 들고 탄생한 아바타. 결론은 정말 대단 한다는 말 밖에는 안나온다.
꿈을 꾼듯 한 가슴 저림이 남는다.
영화의 줄거리는 대충 다들 아실테니 패스 하고~~~
감독은 머리속으로 상상을 했지만 마땅히 기술이 되질 않아 프로젝트를 실행하지 못 하고 있었다.
가상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배경도 가상의 세트이니 아무리 스토리가 단단 하더라도
기술이 없으면 영화의 몰입도가 현저히 떨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다 피터잭슨의 반지의 제왕을 보고 이거다 싶었다.
가상의 캐릭터 골룸 떄문이다.
그리하여 특수효과 팀인 WETA와 손을 잡고 아바타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었다.
감독의 능력도 중요 했지만 그걸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특수효과 팀의 능력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인이된 스탠 윈스턴의 스튜디오에서 만든 판도라 동식물 캐릭터들의 흡입력도 좋았다.
결론적으론 엄청난 대박이 나왔다.
보통 처음 시도 되는 기술은 어느 정도의 미숙함이 있기 마련인데
이건 그런 부분을 거의 찾아 볼수 없을 정도로 상업적으로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 냈다
한 장면을 찍는데 250대의 카메라로 찍고 가상 카메라로 추스려 낸 역동적인 장면들과
얼굴 표정과 몸짓을 잡아낸 이모션 퍼포먼스 캡쳐와
감탄을 만들어낸 형광물질의 동식물들....
곳곳에 있는 장난기 스러운 웃음 포인트와
새로운 세상을 보며 감탄 할 수밖에 없던 아름다움...
영화를 찍는 도중 그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잭슨등 몇몇 감독들이
제작현장을 견학했을 정도니 할말은 다 한거겠죠.
암튼 트랜스포머로 전세계 영화기술의 최고의 정점을 보는듯 했지만
여지 없이 월등히 앞서버린 기술들과 그것을 뒷받침 해주고 설득력을 만들어낸
시나리오와 시각효과들......
한마디로 대박이다...
2시간 40분이 넘는 긴 런닝 타임이지만 여지 없이 짧게 느껴지는건 영화에 몰입 할 수있게 만든
흡입력과 이런 신기술들을 잘 풀어낸 특수효과팀과 감독의 능력이 최대한의 시너지를
발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제임스 카메룬의 말대로 어느게 실사인지 어느게 가상인지 모르게 하겠다던 말이
허풍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
작년 한해 쪽박을 차던 폭스사가 이 영화 한편으로 모든걸 뒤집기 할수 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3D 였지만 영화 전체를 3D 로 만들지 않고 몇몇 장면과 몇몇 부분을 3D 로 만들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안경을 쓰고 있어도 어지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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