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에 치중해서 보기보다
그저 보여지는대로, 들려지는대로, 전개되는대로,
흡수하고, 느끼고, 감동받은 작품이다.
이국적인 분위기,
알듯모를듯 은유적인 표현,
어우러진, 낮게 드리워진 배경 음악,
가슴을 후벼팠다.....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전하는 바가 크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떤 다른 영화에서 잘 느껴보지 못한
어떤 다른 차원에서의 깊은 울림과 무게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소장하고 이따금씩 꺼내 보고 싶은 그런 영화임에 틀림없다...
나는 이 영화를 사랑한다.
그 누가 뭐라해도........ 이런 영화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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